11월 23일 KBS 뮤직뱅크에 방송된 노래들을 모아봤습니다. 뮤뱅의 경우 100% 라이브로만 진행하고 있어서 다른 프로그램과는 달리 생생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끔식 보다 보니 포맷이 많이 변했는데요, 이번주엔 H(한터)차트를 기준으로 1위곡을 선정했습니다. 음악매출이 휴대폰 벨소리, 배경음악, MP3 등 디지털쪽이 많고, 주로 10~20, 30대 층이 대부분 이용하다 보니 온라인 순위와는 약간 차이가 있었는데요, 쥬크온 주간순위로 보면 원더걸스의 'Tell Me'가 1위이지만, 방송에서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My story'가 1위를 기록했습니다. 방송 출연이 뜸하다 보니 결국 뮤직비디오로 수상을 대신하기도 했습니다.
또하나 눈여겨 볼 점은, '뮤뱅 유망곡'이란 타이틀로 인기곡 외에도 신인들이 많이 출연했습니다. 라이브로만 하다 보니 댄스그룹보다는 가창력이 중심인 발라드 가수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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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은 뮤뱅에 첫번째 가수로 출연한 '지은' 입니다.
지은
노래를 무척 잘하지만 몸매 역시 매우 착해서 ^^ 앨범정보를 찾아보니 역시나.. YG출신 가수이네요
2007' 빅뱅에 이어 YG 에서 발표하는 폭발적인 가창력의 여성 신인 지은 1st 앨범 "RAIN" "구혜선" 의 슬픈 연기가 돋보이는 진한의 감동의 뮤직비디오 화제!! 타이틀곡 "어제와 다른 오늘"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인 빅마마, 거미를 발굴해 낸 YG엔터테인먼트가 2007년 또 하나의 대형 여성 신인을 선보인다. YG에서 4년간 공들여 준비한 여성 솔로 "지은"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은은 이미 많은 YG 소속 가수들의 앨범에 객원 멤버로 참여하여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얼마 전 발표한 렉시의 타이틀곡 "하늘위로"의 메인 멜로디를 부른 장본인이다. 옥구슬 소리처럼 맑으면서도, 저음과 고음을 마음대로 넘나드는 지은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가히 놀랍다. 노래 잘하기로 소문난 해외 가수들인 "머라이어 캐리"나 "휘트니 휴스턴"의 곡들이 지은에게 있어 가장 편하게 부를 수 있는 곡일 정도로 지은의 가창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까다로운 YG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발표 준비 기간은 보통 4-5년 이상씩 걸리는 것으로 유명한데, 6년이라는 준비 기간을 거쳐 발표한 빅뱅이 요즘 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빅뱅 이후 곧바로 선보이는 YG 토종 신인이라는 점에서 이미 지은은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처음부터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은의 1집 앨범의 준비 기간이 무려 4년이 걸린 것은 1집의 성공이 없으면 2집도 없다는 기준 아래, 혹독한 곡 선별 과정을 거쳤기 때문이다. 총 12곡이 실리는 이번 앨범은 발라드 타이틀곡인 "어제와 다른 오늘"을 비롯하여, R&B 와 POP 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을 담고 있는데, 지은의 목소리는 어느 곡이든 맛깔스럽게 어울려 곡의 느낌을 잘 전달하고 있다. 타이틀곡 "어제와 다른 오늘"은 휘성의 "안되나요", 빅마마의 "Break away"를 만든 히트 작곡가 이현정의 작품으로, 구혜선이 주연을 맡아 열연한 뮤직비디오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혜선이 한 순간의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눈 앞에서 떠나 보내야 하는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5분 분량의 "어제와 다른 오늘"의 뮤직비디오는 마치 한 편의 슬픈 영화를 감상하는 것만큼이나 진한 감동과 눈물을 만들어낸다.
현재 가요계에는 노래 잘하는 가수들이 많이 있긴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일명 "소몰이 창법"이 인기를 끌면서, 노래만 들어서는 누가 누군지도 모를 만큼 일관된 창법으로 변해버렸다. 그리고 이제 대중들은 이러한 노래에 지루함을 느끼고 있다. 가장 적절한 시기에, 바뀌어야 할 시기에 구슬 같은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지은의 등장은 마치 차가운 청량음료와 같이 대중들의 목마른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