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역사상 가장 성공한 싱어 송 라이터, 폴 매카트니 |
뛰어난 실력과 음악성을 보유한 뮤지션을 한달에 한번 집중 조명, 분석하는 이달의 아티스트 !! |
폴 매카트니 하지만 누가 뭐래도 폴 매카트니가 위대한 뮤지션이라는 것은 두 말이 필요없는 분명한 사실이다. 비틀즈의 전신인 쿼리맨(Quarryman)을 시작으로 비틀즈의 이름으로 1960년대를 풍미했고, 1970년대엔 전처 린다(Linda)와 함께 그룹 윙스(Wings)를 거느리고 여전히 대중들 곁에 머물러 있었으며, 1980년대 이후엔 솔로 뮤지션으로 뛰어난 음악성을 과시하는 한편 클래식 음반을 내기도 했고, 또 한편으로는 화가로서 개인전을 열기도 하고 노래 가사와 시를 모은 "Blackbird Singing"을 펴내기도 했던 폴 매카트니 경(그는 지난 1997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BBC가 뽑은 '밀레니엄 최고의 작곡가(the composer of the millennium)'로 라이벌 존 레논은 물론 모차르트나 바흐, 베토벤 등의 위대한 클래식 작곡가들을 물리치고 뽑혔다거나 작곡가 최고의 영예로 꼽히는 이보르 노벨로 어워즈(Ivor Novello Awards)에서 영국 최고의 송라이터로 선정된 것, 솔로와 비틀즈 멤버로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것 등은 그의 업적에 대해 당연히 주어져야 했던 보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폴 매카트니를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전설'로 머물기를 거부하고 여전히 음악계 일선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1990년대 후반 들어서도 정규 스튜디오 음반 [Flaming Pie](1997), 클래식 음반 [Working Classical](1999), 그리고 리메이크 음반 [Run Devil Run](1999) 등을 선보였으며 새 천년에도 2001년 말 새로운 프로듀서와 밴드 라인업으로 새 앨범 [Driving Rain]을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렇듯 폴 매카트니의 생애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그의 음악 연대기들을 2007년 드디어 디지털로 만날 수 있는 역사적인 기회를 눈여겨 보자. <이달의 아티스트 '폴 매카트니' 보러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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